영흥도 낚시는 일본과 대륙사이에 위치한 역삼척과 신의주 사이에 위치한 섬입니다. 이곳은 보령만과 동해바다가 만나는 지점이기 때문에 물고기가 많이있고 특히나 가을엔 오징어집이 몰려온다고 해서 정말 많은 낚시꾼들이 방문하는 유명한 낚시터입니다. 또한 영흥도는 낚시터 위주로 개발되어있기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놀러와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영흥도에서는 어떤 물고기를 잡을 수 있나요?
영흥도에서는 다양한 물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가물치, 참돔, 대구, 참치, 아귀, 갈치 등이 있고 더불어 망상어, 참펜, 광어, 돌돔 등도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가을엔 오징어집이 몰려오기 때문에 오징어도 잡을 수 있습니다.
영흥도에서는 어떻게 낚시를 하는가요?
영흥도에서는 낚시배를 이용해서 낚시를 합니다. 낚시배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대부분 도선배를 이용합니다. 도선배는 물고기를 유인하기 위해 미끼를 내려놓은 뒤 위로 끌어올리면서 낚시를 하는데요, 이때 미끼 위에 플라스틱 물받이를 달아서 물밑으로 빛을 쏘면 밀집된 물고기들이 빛을 따라서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미끼를 내려서 다시 올리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낚시를 하게 됩니다.
영흥도에서는 언제가 좋은가요?
영흥도에서는 사계절 내내 좋은 낚시를 즐길 수 있지만 특히나 봄과 가을이 좋습니다. 봄엔 꽃돔, 가을엔 오징어가 몰려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겨울엔 멍게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겨울에도 좋습니다.
영흥도에서는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가요?
영흥도에서는 날씨가 변덕스러우기 때문에 반팔, 긴팔, 얇은 가디건 등 갈아입을 옷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물품으로는 어군공원 입장료(성인 3천원, 어린이 2천원), 미끼값(오징어바늘 1개당 500원), 도선배비(1인당 1만원)등이 있으니 충분한 준비를 하고 가세요.
영흥도에서는 낚시뿐만 아니라 해수욕과 산책도 즐길 수 있으니 가족끼리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조심스럽게 걷지 않으면 발목을 삐기 쉬운 점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