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스포츠 경기들이 무관중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남자프로배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즌을 치르고 있으며, 이에따라 각 팀별로 전력보강 및 외국인선수 영입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였다. 이번 시간에는 배구팀별 전력분석과 더불어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시즌 V리그 개막전 결과는 어땠나요?
지난 11월 14일 우리카드 위비와 OK금융그룹 읏맨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 ***-****-**** 도드람 V리그 1라운드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대한항공 점보스가 한국전력 빅스톰에게 패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또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홈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고, KB손해보험 스타즈는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부에서도 GS칼텍스 서울Kixx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고,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와의 대결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주목해야될 선수는 누구인가요?
남자부에서는 전광인(한국전력), 정지석(대한항공), 허수봉(현대캐피탈), 송명근(OK금융그룹), 임동혁(대한항공), 나경복(우리카드)등이 활약상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우선 ***-****-****시즌 정규리그 MVP이자 국가대표 레프트 공격수인 전광인은 올 시즌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인왕 출신 라이트 공격수 허수봉은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더욱 강력해진 파워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센터 신영석(현대캐피탈), 리베로 여오현(삼성화재) 역시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제 몫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 이다영(현대건설), 강소휘(GS칼텍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 등이 활약상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먼저 ***-****-****시즌 득점왕이자 국가대표 센터인 양효진은 매 경기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리그 최고의 센터임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 최정상급 세터 중 한 명인 이다영은 소속팀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주전 세터로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윙스파이커 강소휘는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점프력을 앞세워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시즌 V리그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았다. 현재 국내스포츠계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구단 관계자분들과 선수분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