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축음기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옛날 영화속 한 장면이 떠올라요. 엄마 아빠 손잡고 레코드 가게가서 LP판 고르고, 턴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듣던 추억이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클래식 명곡들을 들을 수 있었던건 모두 이 축음기 덕분이었죠.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점점 잊혀져가는 악기 중 하나가 되어버렸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제는 ‘피아노’입니다.
피아노 연주 실력과 음악실력은 비례하나요?
아니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피아니스트라고 해서 모든 곡을 다 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작곡가라고 해서 악보를 못 보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어릴때부터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초등학교 때 부터 입시준비를 하고 대학교에서도 전공수업 위주로 공부하기 때문에 다른 분야와는 달리 자신만의 개성있는 표현방법을 찾기 어려워요. 그래서 오히려 취미로 즐기는 아마추어분들이 훨씬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많답니다.
피아노 학원 안 다니고 독학해도 될까요?
네! 물론이죠. 제 주변에도 어렸을 때 잠깐 배우고 성인이 되어서 다시 배우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처음엔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많이 힘들어하지만 연습하다보면 어느새 혼자서도 멋진곡을 연주하게 된답니다. 유튜브 같은 곳에 좋은 강의 영상도 많으니 참고해서 꾸준히 연습하면 누구나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거듭날 수 있어요!
클래식 말고 재즈같은 장르도 배울 수 있나요?
물론이죠! 최근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장뿐만 아니라 실용음악학원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쉽게 접할 수 있게되었어요.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직접 연주하며 듣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게다가 내가 만든 곡을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만약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세요!
오늘은 피아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주부터는 새로운 주제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