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아웃매거진에서는 야구선수들을 인터뷰하면서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담고있어요. 이번 주제는 삼성라이온즈의 간판타자이자 KBO리그 최초 4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강민호 선수입니다.
강민호 선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건가요?
저는 롯데자이언츠 시절때부터 팬이여서 그런지 항상 웃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물론 지금도 웃음이 많은 선수이지만 특히나 국가대표 경기 때 보여준 세레머니 덕분에 더욱더 그런 이미지가 생긴것 같아요.
롯데자이언츠시절과 삼성라이온즈에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팀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고 봐요. 우선 연봉차이부터가 어마어마 하죠..ᄒᄒ 그리고 구단 분위기라던지 환경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달라졌어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바뀐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여전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주는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삼성라이온즈 소속으로 뛰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 하면 아무래도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이죠. 제가 프로야구를 처음 접한 시기이기도 하고 그때 당시엔 군대에 있어서 직접 응원하진 못했지만 TV로만 봐도 너무 짜릿했어요. 아직까지도 생생히 기억나는 장면 중 하나랍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포수 강민호 선수였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