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특히나 세금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사이트입니다. 저도 이번에 자취방을 구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지금부터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시지가와 공시가격 중 뭐가 다른가요?
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개별 공시지가로 나뉘어요.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의 모든 토지 가운데 대표성이 있는 필지를 선정해서 단위면적당 가격을 매긴 것이고, 개별 공시지가는 각 지자체에서 감정평가사에게 의뢰해서 산정한 땅값이에요. 쉽게 말해서 정부에서는 주로 표준지 공시지가를 이용해서 재산세 등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삼고 있고, 지자체에서는 개별 공시지가를 이용해서 취득세, 등록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부과기준으로 삼고 있어요.
표준지 공시지가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 및 평가 후 2월 말경에 발표됩니다. 그리고 해당 지역의 지가변동률, 생산성, 위치 접근성, 환경조건 등을 고려해서 결정되는데요. 이 때 전문조사자가 직접 현장조사를 하고 인근지역의 거래사례 비교분석등을 통해서 합리적인 방법으로 공정하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개별 공시지가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개별 공시지가는 5월 31일날 발표되며, 인터넷으로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 또는 관할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가능하며, 우편물로도 받아볼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이의신청 기간동안 서면제출하거나 온라인상에서도 신청하면 재조사후 7월말쯤 조정결과를 통보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해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알면 알수록 어려운 부동산 용어지만 알아두면 유용하겠죠? 다음시간엔 더욱 알찬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