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학기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낀점과 앞으로의 다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진로를 선택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성적에 맞춰서 대학을 가야할지 아니면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해야할지.. 하지만 제가 원하는 직업을 위해서는 4년제 대학교를 나와야했고 결국엔 재수를 해서 원하던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후 첫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이 시간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냥 흘려들었던 말이었지만 1학년 2학기때 실습을 나가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병원실습을 나가면 환자분들을 직접 대면해야하는데 처음보는 사람에게 나의 모든걸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과 두려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긴장을 풀고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내가 먼저 다가가자’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한달간 실습을 다니면서 친해진 친구들도 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들어올 후배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