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구미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하게 된 신입생입니다. 제가 이 주제를 선택한 이유는 고등학교 때 입시 준비를 하면서 면접준비를 했던 경험과 지금 현재 대학생활을 하며 느낀 점들을 공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간호학과에서는 어떤 공부를 하나요?
저는 수시모집 1차전형으로 지원해서 합격했는데요, 내신성적 40% + 면접 60% 의 비율로 학생을 선발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면접 비중이 꽤 높았습니다. 처음엔 성적이 좋지 않아서 걱정했지만 면접이라도 잘 보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어요. 우선 첫번째로는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학교 생활 중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세가지를 말하고 마지막으로는 앞으로의 포부를 말하는 순서였습니다. 이렇게 총 4개의 질문을 받았고 대답하면서 교수님들께서 중간중간 꼬리질문을 하셨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많아서 당황스러웠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답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결과는 합격이었고 이제 곧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면접 분위기는 어땠나요?
제가 받았던 질문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질문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노래방가기, 게임하기 등 뻔한 대답을 했는데 저는 조금 다르게 말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노래를 들으면서 산책하거나 운동장을 뛰는 방법을 택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독특한(?)방법이어서인지 교수님께서도 고개를 끄덕여 주셨습니다. 또한 긴장되는 순간이지만 재치있는 농담 한마디씩 해주셔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직 대학교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막상 입학하면 실망할까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지 부딪혀봐야 아는 거니까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