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소수에 대해서 알아볼건데요~ 자동차 연료 중 하나로 디젤차량에만 들어가는 성분입니다. 가솔린 차량과 다르게 디젤차량은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DPF(Diesel Particulate Filter)라는 장치가 달려있는데요 이 장치는 매연입자를 포집해서 필터안에 가두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모인 매연입자는 일정량 이상 쌓이면 고온고압의 물을 분사시켜서 태워버리는 방식으로 처리하는데요 이때 발생하는 부산물이 바로 요소수라고 합니다. 최근 환경문제로 인해 많은 이슈가 되고있는 미세먼지나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친환경 물질이기도 한데요 이번 기회에 요소수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볼까요?
요소수란 무엇인가요?
요소수는 쉽게 말해서 암모니아 수용액이에요. 우리가 아는 오줌냄새나는 그것 맞아요^^; 하지만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요소수는 무색무취이기 때문에 다른 첨가물 없이 순수하게 요소수만 들어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냄새맡으면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요ᄒᄒ
요소수는 어디에 쓰이나요?
요소수는 주로 디젤차에 들어가는데요, 경유차는 엔진 연소과정에서 나오는 배출가스중 일부를 다시 재연소시켜 유해성분을 줄이는 후처리장치 (DPF, SCR) 를 장착하고있어요. 특히 유럽에서는 유로6 규제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요소수를 주입해야한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도 2020년부터는 모든 승용디젤차에 대해 요소수 의무사용이 적용된다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하시는게 좋겠죠?
요소수는 왜 넣어야하나요?
요소수는 말 그대로 요소+수용액 이기 때문에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불순물을 제거하거나 촉매역할을 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소수가 부족하면 차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보충해줘야겠죠? 그렇다면 요소수는 언제 넣어주면 될까요?
지금까지 요소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제 곧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서 겨울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