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한국처럼 전세제도가 존재할까요? 정답은 NO입니다. 일본에서는 월세문화가 보편화되어있는데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보증금 개념이 없고 매달 월세를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부담이 큰 편이에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내집마련을 꿈꾸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번 주제는 일본부동산 구매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일본어를 못하는데 괜찮을까요?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며 안내해주는 부동산 회사라면 문제없어요! 하지만 직접 발품을 팔아 알아보는 경우엔 현지인들과 소통하면서 알아봐야하는데요. 이럴때 구글 번역기와 파파고 어플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또한 매물정보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미리 조사한다면 더욱 쉽게 알아볼 수 있겠죠?
어떤 지역이 살기 좋을까요?
도쿄같은 대도시보다는 지방도시가 집값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도쿄 외곽지역 혹은 간사이 쪽 도시들을 추천드려요. 특히 교토 같은 도시는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아요. 그리고 후쿠오카쪽으로는 바다 근처라서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죠. 다만 교통편이 불편해서 이동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집을 살 때 주의사항은 어떤것이 있나요?
먼저 계약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해요. 임대계약시 1년 이상 거주한다는 조건이라면 2년이상 장기거주자에게 유리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죠. 다음으로 공과금(수도세, 전기세) 등 납부방법 및 금액을 꼼꼼히 체크하시고 입주 후 발생되는 수리비용 역시 집주인 측에서 부담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등기부등본상 소유주와 실제 주인이 일치하는지 서류상의 내용과 다를경우 대처방안등을 사전에 꼼꼼하게 알아두셔야 합니다.
오늘은 일본에서의 부동산 구매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외국이다보니 낯선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차근차근 준비하다보면 어느새 꿈에 그리던 나만의 보금자리가 생길테니 포기하지말고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