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로의 이민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노르웨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국가이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높은 소득수준 등 여러 장점들이 많은 나라이다. 이러한 매력 덕분에 최근 몇년사이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해외이민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정보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다. 이번 글에서는 노르웨이 이민 방법 및 절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노르웨이 이민시 어떤 비자를 받아야하나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비자는 취업비자다. 이 경우 영주권 취득 시까지의 체류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의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고, 가족 동반 또한 가능하다. 다만 영어 실력이 필수이며, 학력 조건 역시 까다롭다. 만약 자녀가 있다면 아이들을 위한 교육비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사업체 운영 또는 투자금 유치 후 신청가능한 사업/투자 이민자(Entrepreneur), 유학 후 받는 졸업생 임시거주증(Post-study work permit), 장기체류허가증(Visitors residence permit)등 다양한 종류의 비자가 존재한다.
노르웨이 이민시에 거주지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일단 현지 정착 서비스를 이용하면 초기정착비용 없이 원하는 지역으로의 이주가 가능하다. 특히 대표적인 업체로는 Norwegian Consulate Service라는 곳이 있으며, 해당 업체 홈페이지 내 안내되어 있는 연락처로 직접 컨택하거나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물론 개인적으로 숙소를 구하는것도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처음 도착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한인들은 입주민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미리 구한 집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도 좋다.
노르웨이 이민후 생활비는 얼마나 드나요?
생활비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확하게 얼마라고 말하기 어렵다. 일단 주거비 같은 경우 월세 형태로 지불하며, 방 1개짜리 원룸형 아파트 월 임대료는 약 500~600달러 선이다. 교통비같은 경우 대중교통 요금이 매우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다닐 수 있다. 식비또한 외식보다는 주로 집에서 해먹는 문화이고, 물가 자체가 비싼편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여가활동 관련 지출이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현재 국내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앞으로 미래 전망이 밝은 유럽쪽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그러나 막상 가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위 내용을 참고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