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란 단어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을 움츠리게 만드는 말인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들어 정부에서는 부동산 정책 등 여러가지 대책을 내놓으면서 집값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내집마련을 위한 방법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데요, 이 때 이자계산기로 미리미리 상환계획을 세워보는건 어떨까요?
주택담보대출시 거치기간과 원리금균등상환방식 중 어떤 방식이 좋을까요?
거치기간은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기간입니다. 따라서 당장 목돈이 없어도 부담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만기일시상환처럼 이자만 내고 만기에 한꺼번에 갚아야하기 때문에 그만큼 월 불입금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은 매달 일정한 금액을 갚아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납입금액이 줄어드는 구조라서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훨씬 유리하답니다.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이면 무조건 좋은건가요?
아닙니다!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 총 5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한다고 가정했을때, 2억원을 은행에서 빌리고 1년 후 일시상환 조건이라면 초기부담금은 크지만 매월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적기 때문에 오히려 이득이에요. 만약 10년 동안 나눠서 갚을 예정이라면 초기에 들어가는 돈이 적은만큼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게 되고, 금리인상 시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불리하겠죠?
중도상환수수료란 무엇인가요?
중도상환수수료는 쉽게 말해 중간에 빌린돈을 갚으면 내야하는 수수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금융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0.5%~1.5% 사이이며, 약정기간 이내에 조기상환하면 부과됩니다. 단, 면제조건이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세요!
오늘은 대출이자 계산기와 관련해서 다양한 정보를 알아봤는데요, 다음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주제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