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파는 우리나라 대표 장수게임인 `리니지` 시리즈 중에서도 1편과 2편 모두 플레이 해본 사람으로서 리니지라는 게임 자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데요. 이번에 엔씨소프트에서 출시한 모바일 MMORPG 신작 ‘리니지M’ 역시 사전예약 소식을 듣자마자 예약해서 지금까지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열성적으로 하는 만큼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돌아오는 반응은 항상 시큰둥했어요. 그래서 저는 왜 그런 반응인지 궁금해졌고, 직접 경험해보기 위해 여러가지 정보들을 찾아봤어요.
왜 다들 재미없다고 할까요?
일단 첫번째로는 많은 유저들이 이미 알고있는 과금유도 시스템입니다. 리니지는 PC버전 때부터 돈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과도한 과금 유도 정책으로 유명했는데요. 현재 모바일 버전에서는 더욱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특히나 성인층에게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는데요. 실제로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현질 없이는 절대 못 키우는 게임”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무과금으로는 아예 불가능한가요?
무과금유저로서 대답하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RPG처럼 현질없이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노력하면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시간이 많이 걸릴 뿐이죠. 또한 최근 업데이트 된 신규 클래스(직업)인 총사 같은 경우엔 무기 강화 및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시킬 수 있어서 조금만 신경쓴다면 초반부 육성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실 정답은 정해져있습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즐기는 게 답이에요. 그리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될 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