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인 무릎담요! 저는 겨울이면 항상 담요를 덮고 다니는데요~ 특히나 수족냉증이 심한 저에게는 필수품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무릎담요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무릎담요는 왜 쓰는건가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실내에서도 두꺼운 옷을 입고 생활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책상 앞에 앉아있을 때면 의자에 앉을 때마다 바지가 자꾸 흘러내려서 불편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매번 겉옷을 챙겨입기엔 너무 번거롭고.. 그럴때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게 바로 무릎담요랍니다! 치마를 입거나 짧은 바지를 입었을 때 다리를 따뜻하게 감싸주기도 하고, 사무실처럼 난방이 잘 안되는 곳에선 보온용으로 쓰기 딱 좋아요.
무릎담요 소재는 어떤게 좋은가요?
소재로는 극세사, 양털, 면 등이 주로 쓰이는데요, 각각 장단점이 있답니다. 먼저 극세사는 촉감이 부드럽고 흡수성이 좋아서 아기용품과 같은 유아용 침구류에 많이 쓰이는 소재입니다. 하지만 세탁 시 섬유조직이 엉켜서 보풀이 생기기 쉽고 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워요. 그리고 털빠짐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오래 사용하다보면 지저분해보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다음으로 양털은 겉감 전체가 부드러운 양모털로 되어있어 포근함을 느낄 수 있고 땀흡수율이 높아 체온유지에 도움이 된답니다. 다만 물세탁시 수축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드라이클리닝을 권장드려요. 마지막으로 면은 내구성이 좋고 구김이 적은 장점이 있지만 자주 세탁하게 되면 뻣뻣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무릎담요 사이즈는 어떻게 골라야하나요?
사이즈는 가로 90cm 이상, 세로 100cm 내외라고 보시면 됩니다. 성인 남성이 덮어도 넉넉한 크기라 침대 위 이불로도 쓸 수 있구요, 아이들이 써도 충분하답니다. 또한 길이가 긴 만큼 돌돌 말아서 보관하기도 용이해서 공간 활용도도 높답니다.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물 1순위 ‘무릎담요’ 올 겨울 여러분에게 따뜻함을 선사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