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 이용후기입니다. 저는 상하이 푸동공항 경유해서 미국 LA로 가는 비행편을 이용했어요. 한국-상하이 구간은 2시간 반밖에 걸리지 않아서 기내식은 따로 나오지 않고 간단한 스낵과 음료 서비스만 제공되었어요. 상해 도착 후 환승게이트 앞에서 대기하는데 승무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물이랑 간식거리를 나눠주시더라구요. 덕분에 배고프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가지 팁이라면 동방항공에서는 담요랑 베개를 주지 않아요. 그래서 혹시라도 목베개나 담요가 없다면 탑승전에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상해 공항 내 면세점 있나요?
상해 공항 안에는 면세점이 없어요ᅲᅲ 대신 게이트 근처에 편의점 같은 곳이 있어서 급하게 필요한 물건들을 살 수 있답니다. 하지만 대부분 기념품 가게라서 딱히 살게 많지는 않았어요.
환승 시간이 촉박한데 괜찮을까요?
저는 인천 -> 상해(푸동) -> LA 로 가는 항공편이었는데 연착없이 제시간에 출발했고 항공사 측에서도 승객 모두에게 연락을 취해서 최대한 빨리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실제로 거의 뛰다시피 해서 1시간만에 보안검색대 통과하고 출국수속 밟아서 무사히 출국했답니다. 만약 다음번에 다시 탈 기회가 생긴다면 조금 여유있게 타고 싶어요.
제가 탄 편은 위탁수하물 23kg짜리 두개였는데 무게 초과하면 돈내야한다고 들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사통과했습니다. 짐 많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